악마의 자식이라 믿던 암흑의 지배자가 한 여자를 통해 처음으로 배운 감정은 분노였다. 그리고 그 여자가 만난 남자는 차가운 이성만이 존재하는 정-경제계의 정점에 선, 베일 속의 지배자였다. 그들 간에 맺어진 단 삼개월간의 동거 계약! 남자에게 희로애락을 가르치는 대가로 여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독점욕으로 가득 찬 남자로부터의 자유였다.
저자 소개
필명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십년 전, 소나기란 필명으로 국내 로맨스소설 독자들을 모두 포섭한 이 무서운 스타작가가 서미선으로 출간을 시작했을 때 당시 서점가와 대여점들은 대박작가 탄생 폭풍에 휘말리고 말았다. 지치지도 않고 매달 새롭고 강열한 로맨스소설을 출간하는 기염을 토해낸 서미선 작가의 출간 행진은 독자들에게 뚜렷하게 각인되었다. 2010년대와는 로맨스소설계 분위기가 너무 달랐던 2000년대, 작가 서미선은 로맨스소설 독자들에게 '국내판 정통 로맨스소설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었다. 특히 많은 출간작 중 '부부'는 엄청난 스토리로 기혼 독자들의 가슴을 모두 사무치게 만들어 눈물바람으로 책장을 넘기게 만들었을 정도였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두 말없이 선택하게 만들었던 작가 서미선. 신영미디어 연재 최고 조회수, 전자책 최고의 판매부수라는 타이틀에도 십년이 넘도록 오직 정통로맨스소설 한 길만을 가는 서미선 작가는 우리 로맨스소설 독자가 잃어서는 안 되는 보물 같은 작가다